지난해 4월 UN은 보고서를 통해 “지구가 기후변화 파국을 맞이하기까지 남은 온도가 0.3℃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아 환경에 대한 각성을 촉구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 같은 기후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리산 해발 800m에 위치해 에어컨도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던 ‘와운(臥雲·구름도 누워간다는 뜻) 명품마을’과 이곳 주민들이다. 지리산 와운 명품마을의 천연 식물자원을 활용, 천연 화장품 원료·소재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주)수이케이(대표 김경희·정인수)가 ESG경영활동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수이케이는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지리산 국립공원과 손잡고 △ 국립공원 생물종 다양성 증진과 탄소중립을 위한 자생식물 식재 행사 △ 줍킹(쓰레기를 주우며 워킹)·쓰레킹(쓰레기를 주우며 트레킹) 캠페인을 전 직원이 함께 펼쳤다. 이번 캠페인 전개와 관련, (주)수이케이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20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 포럼에서 나무 1조 그루 심기를 제안했고 정부에서도 오는 2025년까지 30억 그루 조림계획을 발표한 만큼, 수이케이-지리산 국립공원 전북사무소가 함께 진행한 자생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지난 25일 세종시 콜마비앤에이치 대회의실에서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최현규 사장을 선임하는 등 2021년 사업보고서를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매출 1조5천863억 원과 영업이익 843억 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하고 이날 상정한 △ 정관 일부 변경 △ 재무제표 승인 △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안에 대해 의결했다. 지난 이사회에서 결의한 주당 415원의 결산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배당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이날 결정한 배당금은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새로 한국콜마를 이끌 최현규 대표는 “격변하는 시장 상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상황이었지만 비대면 유통채널 제품개발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투명한 ESG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모색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가 추석 명절을 맞아 사업장 소재지인 세종시와 서울 서초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국콜마는 오늘(16일) 햅쌀을 구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서초구 지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기부한 쌀은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등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최근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 아래 이번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4Kg씩 소포장된 쌀을 기부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종합기술원이 위치한 서초구 내곡동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지역 어린이집 방역 활동을 매월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 내곡동 전체 경로당에 건강음료를 기부해 풍성한 명절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한국콜마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